끝없는 집값 하락! 김 PD, 하우스푸어를 말하다
“집을 욕망하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” ‘집 있으면 부자’란 말도 이제 옛말이다. 더 이상 집은 사거나 투자하는 무엇이 아닌, 실제 사는 공간으로 의미가 바뀌고 있다. 중산층도, 서민도 부동산 앞에서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. MBC-TV ‘PD수첩’에서 부동산 관련 보도를 이끌었던 김재영 PD는 「하우스푸어」를 펴내기도 했다. 그는 현재 남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어서 인터뷰는 이메일로 진행됐다. 집만 한 채 가져도 그럭저럭 살 만한 시절이 있었다. 집은 그만큼 당연히 가져야 하고, ‘남들만큼 산다’는 것의 표상이었다. 지금은 너무 많은 것이 달라졌다. 한 집에서 한 명만 벌면 그럭저럭 옹색하지 않게 지낼 수 있었고 대학만 나오면 취업 걱정 없던 때가 있었다는 부모 세대와 그 이야기만으로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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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 9. 11. 21:52